감리교신학대학에서 목회상담학을 가르치시는 안석모 교수님이 안식년을 맞아 지금 에모리대에 와 계십니다. 안교수님은 에모리대에서 심리학으로 오래전에 학위를 받은 분입니다. 이번 주부터 목요인문학당 서양철학사 시간에 프로이트 강의를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수락해 주셨습니다. 전공자로부터 듣는 진솔한 강의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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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신학대학에서 목회상담학을 가르치시는 안석모 교수님이 안식년을 맞아 지금 에모리대에 와 계십니다. 안교수님은 에모리대에서 심리학으로 오래전에 학위를 받은 분입니다. 이번 주부터 목요인문학당 서양철학사 시간에 프로이트 강의를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수락해 주셨습니다. 전공자로부터 듣는 진솔한 강의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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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indy Kim
For those who do not know me, I am Grandmaster Kim’s eldest daughter, Cindy. My father had been battling colon cancer for the past 8 years. He was first diagnosed in 2002 and the doctors said my father had a 50% chance of living as long as 2 years. We caught the canc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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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아이오아에서 1년 3개월 간 목회를 하면서 알게 되어 그곳을 떠나온 뒤부터는 내내 한 가족으로 지내 왔던 분, 김정은 님이 지난 주간 돌아가셨습니다. 제겐 형님이셨고, 아이들에겐 큰 아빠였던 고인의 인생을 돌아보면서 많은 것들을 생각했습니다. 고인은 평생을 태권도를 보급하며 살아온 무도인으로서 뿐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크게 귀감이 될 만한 귀한 분이셨습니다. 아래는 장례식에서 낭독했던 조사입니다. 제가 느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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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씨앗을 품고
봄을 기다리는 평화원 뜰에
웬 함박눈이 내려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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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부터 칼 마르크스의 철학에 대한 강의가 시작됐다. 현대를 사는 지성인이라면 마르크스에 대해 기본적인 상식이라도 갖추는 게 역사에 대한 예의일 것이다. 지금 소개하려는 글 속에서 마르크스는 인간의 해방을 위해 유대인으로부터의 해방을 외치고 있다. 도대체 마르크스가 이해하고 있는 유대인은 어떤 것일까? 아마도 미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민자로서 유대인에 대한 마르크스의 이해는 지금까지 지니고 있던 우리들의 상식을 여지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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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만들어 놓은 평화원 숲길이 겨울이 되니 더욱 운치 있어 보이고 정겹다. 백거와 땀 흘리며 길을 개척할 즈음만 해도 이게 언제 길다운 길이 될 건가 싶었는데, 이젠 제법 자리가 잡힌 으젓한 숲길이 됐다. 빛바랜 낙엽들이 오래전에 벗어놓은 속옷처럼 수북수북 쌓인 숲, 나목들은 곳곳에서 수만 수억 실가지 촉수를 흔들며 하늘을 핥고 있다. 하늘과 교접하는 겨울나무들. 그 사이로 열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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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인문학당은 ‘보통 사람들을 위한 인문학 (Humanities for the common people)’이라는 기치 아래 시작한, 자그마한 공부하는 모임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상식(common sense)과 교양(cultured personality)을 갖춰야 하지 않겠느냐고 해서 시작한 모임입니다. 이제 만 3년이 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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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한국에 다녀 온 후 두 주간이 지났다. 나는 아직도 내가 돌아다니며 느꼈던 강렬한 인상들 때문에 이곳 미국의 현실이 제대로 만져지지 않고 있다. 다행히 큰 누님의 병환이 심하지 않아 마음 편하게 돌아다니며 3천 3백장의 사진과 숱한 동영상들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하지만 내 마음엔 카메라로 담을 수 없었던 숱한 느낌과 장면들이 아직도 만조(滿潮)의 선창가 파도처럼 생생하게 출렁거리고 있다. 바로 그 출렁거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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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글 하나를 만났다. 시국을 어떻게 볼거냐, 우리는 뭘 해야 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대해 가장 속 시원한 ‘정답’인 느낌이다.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의 글이다. 여전히 속이 쓰리고 떨려 책도 읽히지 않고 글도 제대로 써지지 않는 요즈음, 이렇게 내 마음을 대변해 주는 글들이라도 만날 수 있으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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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망연자실했던 사람이 한 둘이었을까. 아무리 냉정해 보려고 해도 슬프고 안타깝고 억울하고 분한 마음이 다스려지질 않는다. 도무지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생각이 정리가 제대로 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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