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얘기했다. ’행복한 사람의 일기장은 비어있다’고. 지난 두 주간은 하루 하루 일로써 즐거웠다. 내게 몸이 하나밖에 없다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늦도록 일하면서도 중간 중간 생각과 배움을 멈추지 않고 인문학당과 성서연구를 위해 깊은 생각을 키울 수 있었기에 행복했다. 아하! 그래서 나는 인터넷에 글쓰는 시간을 할애하지 못했다는 것을 이렇게 변명하면서도 즐거워하고 있지 않은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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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얘기했다. ’행복한 사람의 일기장은 비어있다’고. 지난 두 주간은 하루 하루 일로써 즐거웠다. 내게 몸이 하나밖에 없다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늦도록 일하면서도 중간 중간 생각과 배움을 멈추지 않고 인문학당과 성서연구를 위해 깊은 생각을 키울 수 있었기에 행복했다. 아하! 그래서 나는 인터넷에 글쓰는 시간을 할애하지 못했다는 것을 이렇게 변명하면서도 즐거워하고 있지 않은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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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제는 이러한 이해 방식이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제의적 신앙관은 현대인에게 더이상 의미가 없다. 반면에 뒤의 이해는 우리가 이 성서포럼에서 추구하려는 신앙이해의 단초들을 담고 있다. 이 세상은 악하고 보잘 것 없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 만드신 거룩한 곳이고 귀한 곳이기에 지켜야하고 가꾸어야 한다는 적극적인 세계관과 우주관을 담고 있다. 인간도 하나님의 형상을 받은 존재로서 창조성을 존재의 본질로 삼고 있다는 이해, 그리고 원죄에 매여사는 노예적인 인간이 아니라 끊임없이 책임적으로 결단하고 만들어가야하는 존재라는 의미에서의 자유의지론적인 이해는 신앙이 인간을 속박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이고 창조적이고 책임적이게 만드는 것임을 새롭게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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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성서포럼(가칭)을 시작한지 달포가 됐다. 사실 목요인문학당을 하면서 주로 동서양 철학을 다뤄왔기에 기독교신앙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구체적으로 성경을 어떻게 인문학적으로 읽을 것이냐 하는 문제가 항상 아쉬웠을 것이다. 그러다가 어떤 회원의 요청으로 드디어 성서연구 모임을 갖게 됐고, 비록 적은 인원이지만 재미있어 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그러나 본래 목사인 내가 성서연구 모임이 오히려 어색한 느낌이 들었던 것은 어쩐 일이었을까?
성서연구 첫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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