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the monthly archives:

December 2008

 한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가졌던 송년회 장면들을 모아봤습니다. 며칠 전 일이었는데도 벌써 몇 달이 지난 옛일 같군요. 그러니 새해가 되면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어떻게 느끼게 될까요? 시간에 대한 인간의 의식이 이토록 간사한가 봅니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면, 이렇게 인간이 과거를 현재처럼 살기보다는 오히려 다가올 미래를 향한 기대를 가지고 현재를 사는데 더욱 익숙하도록 시간의식이 [...]

{ 2 comments }

노래들 다 잘 부르시더군요. 어제 실내가 너무 어둡고 또 뒷배경은 너무 밝아 동영상 화질이 좋지 않습니다.
도반님들 건강한 새해가 되시길 빕니다.
까르디엠, 하쿠나 마타타
이산

{ 2 comments }

오늘(12월 26일) 인문학당 송년회가 있다는 것은 천하가 다 아는 일.
요즘 한국에서는 송년회때 멋진 건배사가 있다는군요. 건배사라는 것은 축배를 부딪치면서 한마디 하는 건데, 보통 ‘위하여’를 외치곤 하지 않습니까? 이게 근데 여러가지로 진화를 해 왔더군요. 한번 정리를 해보니 재미 있습디다.

{ 7 comments }

김성훈(중앙대 교수), 전농림부장관

오늘날 이 지구상에 화학농법이 본격적으로 자리매김한 역사는 기껏해야 50년이 될까말까이다. 그로 인해 인간의 식생활 체계와 자연생태계에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다. 1962년 여성인류학자 레이첼 카슨이 ‘침묵의 봄(The Silent Spring)’에서 “봄은 왔다. 꽃은 피지 않고 새들이 노래하지 않는 봄이 왔다”라며 농약의 사회생태학적 폐해를 적나라하게 고발함으로써 급기야 세계는 경각심을 크게 갖게 되었다.

{ 0 comments }

 지난 며칠간 평화기도원(김세희 목사님)엘 다녀왔다. 마침 김목사님은 뉴욕 따님 댁에 가셔서 내년이나 되어야 오신다고 했다.  요즈음 나는 거의 매주 한번 씩은 그곳엘 다녀 오곤 했는데, 이번 주간에는 기도원을 지키는 셈치고 아예 화요일부터 목요일인 오늘 저녁까지 있다가 방금 집에 도착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전화가 개통 되면서 며칠간 쌓인 메시지를 듣다보니까 김목사님께서 뉴욕에서 오늘 전화를 주셨고 어제 여산이 메시지를 [...]

{ 2 comments }

어제밤, 밀로스 포어먼 감독의 ‘고야의 유령(Goya’s Gohst)’이라는 영화를 봤다. 백거(伯欅) 양세우님 덕에 만난 영화였다. 고야는 18세기 말을 살았던 스페인 화가다. 영화는 고야의 눈을 빌려서 격동기의 18세기 유럽상황을 그리고 있는데, 특히 스페인에 그때까지 남아있던 종교재판(Inquisition)의 무시무시한 비인간적 야만성을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영화는 단순히 종교재판만을 비판하고 고발하는 데 멈추지 않는다.

{ 1 comment }

 한홍구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
 
지난 10월부터 여기저기 강연에서 이제 금방 전교조 해직교사가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다녔다. 12월9일에도 역사교사 120여명을 모아놓고 현대사 강의를 하면서도 해직교사가 금방 나올 것이니 마음 단단히 먹자고 이야기했지만, 바로 다음날 일제고사 문제로 7명의 교사가 무더기로 해직당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더구나 그 해직교사 중에 이번 학기 내 수업을 수강 중인 선생님이 포함되리라고는, [...]

{ 0 comments }

 12월 18일 가졌던 목요인문학당 모임은 금년 마지막 모임이었습니다. 둘째 시간에 네 그룹으로 나누어 한 해 동안 어떻게 지냈나, 하는 것과,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겠나, 하는 것을 주제로 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토의 목적은 회의를 어떻게 진행하는가 하는 것을 훈련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회의 내용보다는 회의를 적절하게 진행하는 방법에 대한 훈련이 중요했던 거였지요.

{ 2 comments }

 
목요인문학당에 대표 여가수가 탄생했습니다. 그동안 내색을 않던 柏舟 김경숙님이 지난 12월 4일 목요인문학당 2주년 기념모임후 가졌던 뒤풀이 시간에 Let It Be를 반주도 없이 구성지게 부르면서 학당 풍류계에 본격 데뷔하게 된 것입니다. 와, 노래를 부를때 보여준 기막힌 폼은 또 어떻구요! 깊은 감동을 받은 이산님은 007 가방을 당장 사서 매니저로 나서겠다고 정색을 하며 얘기하는 바람에 다시 한번 웃었습니다. [...]

{ 1 comment }

북한 송아지

by 강인호 on December 21, 2008 · 2 comments

in e-인문학

  목요인문학당 창립2주년 기념 모임을 마치고 남아있던 몇몇 사람들이 자연스레 뒤풀이를 가졌습니다. 이날 而山께서 북한에서 배웠다는 송아지 노래를 들으며 사람들이 모두 배꼽을 잡고 웃느라고 참 힘들었습니다.

{ 2 com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