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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009

참여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유시민 전 장관이 언젠가 이런 얘기를 했어요. 대학에서 조용히 학생들을 가르치는 길을 택할 수도 있었을 자신의 삶이 지금처럼 된 데에는 기질 탓이 크다고 말이죠. 체제에 순응하기 보다는 변혁을 꿈꾸고, 주어진 제도에 안주하기 보다는 새로운 것을 갈망하고, 기존하는 권위에 무조건 복종하기 보다는 그 허위의 껍질을 벗겨보려고 하는 기질 말이죠. 유시민씨는 그런 기질을 지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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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이나 자투리땅으로 유기농법을 배워 땅과 몸을 살려 보자는 도반들의 모습을 동영상에 담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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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옆집만 보면

속 상했다.
임식히들, 도대체 어떤 눔덜이 살던 곳일까..
때는 초봄을 넘어 신록이 우거질 무렵인디..
뒤뜰로만 보이는 옆집은 귀신이 사는지
작년에 쌓인 낙엽들로 뒤덮여 있다.
벼르고 벼르다
그래, 담치기를 해서라도
내 너희들을 끝장내 주마!
그래서 나는
아무도 살지 않는
옆집 담을
몰래
허물고 침입해 들어갔다.
흐흐,
나는 낙엽 도둑이닷!
일케 모은 내 퇴비장엔
몰래 훔쳐와 쌓아 놓은
철지난 낙엽들이
세월의 지꺼기를 삭히고 있다.
그래
잘가라
낙엽들아
너희들이 내내
마음에 걸렸더란다
이제
비로소 마음이 놓이누나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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