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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10

이번 주 동양고전 시간에는 도반들의 비판적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사자소학에 나오는, 시대에 걸맞지 않은 교훈과 논어 공야장에서 공자가 거론한 백이 숙제 고사 때문이었죠.
고전 속에 묻힌 보석 찾기
지금 나이든 세대들이 어린 시절에 어른들께 많이 듣던 훈계 있잖아요. 이거 하지 말아라, 저거 하지 말아라, 앉을 때에 몸을 기대지 말고 입으로는 잡담하지 말고 손으로는 장난하지 마라. 큰 소리로 웃지 말고 부모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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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부터 칼 마르크스의 철학에 대한 강의가 시작됐다. 현대를 사는 지성인이라면 마르크스에 대해 기본적인 상식이라도 갖추는 게 역사에 대한 예의일 것이다. 지금 소개하려는 글 속에서 마르크스는 인간의 해방을 위해 유대인으로부터의 해방을 외치고 있다. 도대체 마르크스가 이해하고 있는 유대인은 어떤 것일까? 아마도 미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민자로서 유대인에 대한 마르크스의 이해는 지금까지 지니고 있던 우리들의 상식을 여지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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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만들어 놓은 평화원 숲길이 겨울이 되니 더욱 운치 있어 보이고 정겹다. 백거와 땀 흘리며 길을 개척할 즈음만 해도 이게 언제 길다운 길이 될 건가 싶었는데, 이젠 제법 자리가 잡힌 으젓한 숲길이 됐다. 빛바랜 낙엽들이 오래전에 벗어놓은 속옷처럼 수북수북 쌓인 숲, 나목들은 곳곳에서 수만 수억 실가지 촉수를 흔들며 하늘을 핥고 있다. 하늘과 교접하는 겨울나무들. 그 사이로 열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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