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by 강인호 on November 17, 2008 · 3 comments

‘누울 자리를 보고 발을 뻗으라’는 말이 있지요. 이제서야 자그마한 블로그 하나를 열어 보이게 됐습니다. 그동안 이런저런 이유를 달아가며 미뤄왔던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더이상 미뤄서는 안될 시점이 됐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때’가 무르익은 것 같습니다.

그동안 방송을 통해 진행해 왔던 ‘강인호의 터놓고 얘기해 봅시다’ 프로그램을 웹으로(라도) 옮겨서 계속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터놓고 얘기한다’는 행위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사회의 전제 조건은 건강한 소통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건강한 소통이 곧 건강한 사회를 낳습니다. 건강한 소통이 건강한 사회를 위한 존재론적 조건이라는 것이지요.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사회야 말로 행복한 사회요 이상사회다’라고 방송을 통해 되뇌였던 것은 이러한 저의 깨달음을 표현했던 것입니다. 인문학을 대하든 종교문제를 대하든 민족문제를 대하든, 우리가 늘 맞고 있던 문제는, 결국 우리는 주변을 맴돌다 지쳐버리곤 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젠 문제의 핵심을 향해 과감하게 돌진해야할 때입니다. 도무지 우리의 문제가 무엇이 핵심이란 말인가? 라고 주저없이 묻고 비판하며 찾아 나서야 할 때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곳을 찾는 동지들께 고합니다.

이곳은 귀한 뜻을 함께 찾는 자리입니다. 귀한 뜻은 함게 키워야 할 불씨와 같고 민들레 씨처럼 퍼트려야 할 씨앗과 같습니다. 두 가지 일을 부탁드립니다.

  1.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지니고 있는 모든 친구들 e-mail주소를 통해 이곳(www.inhokang.com)을 알려 주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이 알리신 친구의 멜주소를  inhokangny@gmail.com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2. 기사를 읽으시고 코멘트(댓글)를 남겨주십시오. 웹 블로그의 힘은 댓글에서 나옵니다. 댓글은 영어든 한글이든 좋습니다.

앞으로 하루에 한건 이상은 꼭 기사를 올릴 예정이고, 그동안 제가 썼던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자료들도 찾아 올려보고자 합니다. 지금은 개인 블러그 형식을 띠고 있지만 때가 익으면 정식 미디어 형식으로 나갈까 합니다. 그때까지 열심히 해 봅시다.

{ 3 comments… read them below or add one }

두원 11.18.08 at 7:11 pm

와우~~
수고 많이 하셨어요.

그럴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집콕” 하며 보낸 2008년 가을!
그래서 인지 빠르게 떠나는 가을의 끝자락이 이렇게 아름답고 안타깝게 느껴지내요.

‘터 놓고 애기합시다’ 웹싸이트 오픈!
추카추카 드리면서…

화이팅!

두원 박은영

young 12.06.08 at 10:18 am

운영자님…
여건이되면 게시판을 하나 만들어 두서없는 글과 의견을 올려보고싶군요
대화방도 만들어 토론을 해봤으면 합니다

소국 12.24.08 at 8:19 am

저도 웹싸이트 오픈 추카추카 !!!!!
아틀란타에 인문학당이 있는것 감사하고 ^^
아침마다 들어와볼수있는 웹싸이트가 생겨서 너무 좋고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Leave a Comment

You can use these HTML tags and attributes: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ite> <code> <del datetime=""> <em> <i> <q cite=""> <strike> <strong>